100주년 기념 경복 총동문바둑대회는 당초 1박2일 예정으로 KTX 4량을 대여, 강릉을 오가는 원정 대국을 기획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부득이 계획을 변경하여, 예선전은 매주 서초동 등 여러 기원에서 최소의 인원을 통해 집행부에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지 않아 결선 대회는 내년으로 예상하였다가, 위드코로나의 추세에 편성하여 11월27일, 28일에 단체전과 개인전을 서초바둑싸롱에서 진행하였다. 단체전 선수 및 집행부 등 총 77명이 참가하였다.

단체전 갑조 리그는 38, 39, 43, 48회의 4개팀이 참가하였고, 을조 리그는 33, 36, 44, 45회, 병조 리그는 38, 43, 45, 47회의 총 12개팀이 참가하였는 데, 팀승수가 동률일 경우 개인 승수도 감안하고, 그래도 결론이 안나면 선배기수가 이기는 것으로 하였으며, 총 3판 리그로, 갑조 리그는 48회, 43회, 39회, 38회 순으로 우승, 준우승, 3위, 4위를 차지하였다. 을조 리그는 36회, 45회, 33회, 44회 순으로 우승, 준우승, 3위, 4위를 차지하였으며, 병조리그는 45회, 43회, 38회, 47회 순으로 우승, 준우승, 3위, 4위를 차지하였다. 다음날 개최된 개인전은 우승 한이덕(47), 준우승 이종면(54), 3위 강형근(57), 4위 염동인(43)이 차지하였다. 시상은 내년 5월2일 학교 강당에서 거행될 예정이다.